"철강, 과매도 수준인 주가…저가매수 고려"-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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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8일 철강업종에 대해 최근 과매도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포스코, 현대하이스코 등을 저점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반등하기까지는 약 1~2개 분기가 소요될 것"이라며 "중국발 가격 모멘텀이 하반기로 지연돼 단기적으로 국내 철강업종의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최근 주가 수준은 과매도(언더슈팅)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진행된 철강업종 이익 예상치 하향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다다랐다는 평가다. 또한 수요개선 기대와 철강사들의 감산 조짐으로 중국 내수가격은 3월 말부터 하락세가 둔화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강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미 0.7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저점 수준이어서 추가적인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 시점은 하반기 역내교역가격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포스코(목표가 42만원), 현대하이스코(4만4000원) 등을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반등하기까지는 약 1~2개 분기가 소요될 것"이라며 "중국발 가격 모멘텀이 하반기로 지연돼 단기적으로 국내 철강업종의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최근 주가 수준은 과매도(언더슈팅)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진행된 철강업종 이익 예상치 하향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다다랐다는 평가다. 또한 수요개선 기대와 철강사들의 감산 조짐으로 중국 내수가격은 3월 말부터 하락세가 둔화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강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미 0.7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저점 수준이어서 추가적인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 시점은 하반기 역내교역가격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포스코(목표가 42만원), 현대하이스코(4만4000원) 등을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