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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레이더] 방향성 탐색 예상…北리스크·삼성電 실적 변수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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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코스피지수는 대내외 이슈가 혼재된 상황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 완화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부진한 고용지표로 인해 상승세는 제한됐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위원회를 갖고 2년 안에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본원통화량을 지난해 말의 두 배로 늘리고 장기 국채 매입 규모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코스피는 전날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와 북한 리스크에 1% 이상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1120원대를 넘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양적완화로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수출 기업에는 추가적인 부담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BOJ의 이번 조치로 7월 참의원 선거까지 엔·달러는 100엔 내외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로 자동차 업종 등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으로 투자심리 역시 크게 악화되고 있다.

    북한은 미국 괌을 사정권에 넣을 수 있는 무수단 탄도미사일을 최근 열차에 실어 동해 쪽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 미국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미사일방어 체계를 괌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북한 리스크에 대해 일단 '경제 외적인' 변수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짙었으나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전쟁 위협에 대해서는 과거의 경험에만 빗댄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고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공격 범위와 대상에 대한 불안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제 사회의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중국 등 사태를 조율하고 통제할 수 있는 주체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증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높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에도 '갤럭시S4' 효과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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