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퇴임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홍기택 중앙대학교 교수(61)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홍 교수를 산은지주 회장으로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은지주 회장은 금융위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홍 교수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말 사퇴 의사를 밝힌 강 회장은 이날 오후 퇴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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