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성장 '질주' 어디까지…3월 1만2063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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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3.3%↑…월간 판매 최고 실적
판매 1위는 BMW '520d'
수입차는 3월에도 훨훨 날았다. 두달 만에 월간 판매량 1만2000대를 회복하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산차 업계가 전년 대비 내수 실적이 감소하거나 제자리 걸음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1만20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2월보다는 14.3% 늘어났다. 1분기(1~3월) 누적은 3만4964대로 전년 동기(2만9285대)보다 19.4% 성장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2924대) △메르세데스-벤츠(2122대) △폭스바겐(1650대) △아우디(1282대) △도요타(497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0여대 차이로 폭스바겐에 2위 자리를 내줬던 벤츠는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월간 최다 판매 모델은 977대 팔린 BMW '520d'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645대)와 'E300'(429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늘어난 영업일수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
판매 1위는 BMW '520d'
수입차는 3월에도 훨훨 날았다. 두달 만에 월간 판매량 1만2000대를 회복하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산차 업계가 전년 대비 내수 실적이 감소하거나 제자리 걸음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1만20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2월보다는 14.3% 늘어났다. 1분기(1~3월) 누적은 3만4964대로 전년 동기(2만9285대)보다 19.4% 성장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2924대) △메르세데스-벤츠(2122대) △폭스바겐(1650대) △아우디(1282대) △도요타(497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0여대 차이로 폭스바겐에 2위 자리를 내줬던 벤츠는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월간 최다 판매 모델은 977대 팔린 BMW '520d'였다.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645대)와 'E300'(429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 늘어난 영업일수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