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겸 가수 임창정(39)이 아내인 프로골퍼 김현주(29)와 결혼 7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W스타는 4월4일 오전 임창정에 직접 전화를 걸자 '고객의 요청에 의해 당분간 착신금지'라는 멘트가 수화기를 통해 흘러나왔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 1일 서울 가정법원에 아내 김현주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한 매체는 임창정과 김현주가 끝내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바쁜 촬영으로 가정에 소홀해져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임창정은 "집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자주 가출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이혼에 전조가 아니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임창정과 김현주는 2006년 3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큰 화제가 되었던 임창정과 김현주의 결혼 후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기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을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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