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상승중이다.

4일 오전 9시37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150원(1.80%) 오른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에 대해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이어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가 속한 인터넷상거래(B2C,C2C,B2B) 시장은 출혈적 마케팅 경쟁으로 수익성이 낮을 뿐 매년 10~20%의 성장을 지속중에 있는 고성장 산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득수준, 문화수준 향상에 따른 공연, 여행 시장의 성장으로 인터파크가 영위중인 인터넷 공연티켓 판매액, 여행관련 상품 판매액은 지난 7년간 연평균 각각 20%, 45% 성장해 성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티켓, 여행상품은 인터파크가 각각 75%, 40%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출혈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마진 부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