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육아용품이 3월 기준 월 판매 100억 원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사진)

티몬은 매출 증가 요인으로 소모품이 많은 육아용품의 특성을 꼽았다. 특히 0~3세 자녀를 둔 가정은 외출이 어려워 쇼핑이 편한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품질 제품을 찾는 부모들의 욕구가 강해진 점도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줬다. 티몬에서 3월 판매상품 1위에 오른 제품은 네덜란드 프리미엄 브랜드 퀴니 유모차와 먼치킨 유아용품 패키지로 판매기간 10일 동안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권필 티켓몬스터 리빙본부 육아팀장은 “기존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방식이 저가 상품 위주였지만 최근 프리미엄 육아용품 구매 공간으로 변한 점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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