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차가 대규모 리콜 사태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9000원(4.13%) 떨어진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4.17% 하락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대를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전날 밝혔다.리콜 차량 대수는 현대차 105만9824대, 기아차 62만3658대 등이다.

현대·기아차는 또 미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문제가 있는 국내 판매 차량 16만대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