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김진태 "검찰권은 국민의 것"

지난해 말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121일간 총장권한대행을 맡아온 김진태 대검 차장이 3일 퇴임했다. 김 차장은 퇴임식에서 “만약 검찰에 어떤 권한이 있다면 그것은 주권자인 국민의 것이지 검찰의 것이 아니고 검찰은 국민에 대한 책임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후배 검사들에게 당부했다.


자동차 배출가스도 원격 단속

환경부는 도시 대기오염의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속도 위반처럼 원격으로 측정해 단속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한 배출가스 원격측정기는 달리는 차량에 자외선과 적외선을 쏴 일산화탄소·탄화수소·질소산화물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검찰 'M&A 비리' 석유공사 직원 구속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해외 원유개발 업체 인수 과정에서 현지 정유사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석유공사 직원 류모씨와 전 직원 김모씨를 구속했다. 류씨는 카자흐스탄 법인 소장으로 근무하던 2009년 석유공사 고위층에 업무 관련 로비를 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