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4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 ‘하이웨이’ 매장을 연다.

하이웨이는 롯데마트가 내놓은 휴게소 마트 브랜드다. 매장은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하행 39㎞, 호법 분기점에서 상행 3.9㎞ 지점에 들어선다. 1층은 매장, 지하는 12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매장 면적은 2800㎡로 일반 매장(9917㎡)의 4분의 1 수준이다.

하이웨이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미니 마트’ 형태로 운영된다. 취급 품목 수를 일반 마트의 20% 수준으로 축소하고 소포장 상품 비율을 5%에서 50~60%까지 확대했다. 또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에서만 운영하던 조리식품 매장 규모(500㎡)를 기존 매장보다 4배가량 확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