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를 공식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왼쪽)이 2일 빅토르 이슬라 페루 의회 의장으로부터 ‘대십자 훈장’을 받았다. 대십자 훈장은 페루의 독립영웅인 산 마르틴 장군이 독립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1821년 제정한 페루 최고 훈장이다. 양국 의장은 이어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의회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