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가 미국 프로야구 씬시내티 레즈 소속 추신수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IB스포츠는 전날보다 115원(6.44%) 오른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85%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IB스포츠는 전날 추 선수와 한국 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IB스포츠는 "한국 내 독점 매니지먼트사이자 에이전트로서 각종 수익사업을 개발·관리하게 됐다"며 "대회 및 이벤트 참가, 협찬, 광고 등 전반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는 현재 손연재(리듬체조)선수, 기성용(축구)선수, 차유람(당구)선수 등이 속해 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전 소속사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