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에이치알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사람인에이치알은 전날 대비 1150원(7.26%) 떨어진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급락세로 돌변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254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260만주다. 사람인에이치알의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903만4263주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