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투병중 사망, 故 박상규 누구?
[양자영 기자] 가수 겸 MC 박상규(71)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그의 행적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4월1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박상규는 10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사망했다.

1965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한 故 박상규는 히트곡 ‘친구야 친구’, ‘조약돌’ 등을 발표하며 19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다.

이후 고인은 라디오 DJ, 쇼 프로그램 MC로 199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기를 누렸으나 2000년,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발병한 뇌졸중으로 언어생활과 거동에 불편을 겪은 뒤 한동안 방송과의 접촉을 멀리했다.

2010년 9월 SBS ‘좋은아침’, 2011년 3월 KBS2 ‘여유만만’, 2013년 3월 채널A ‘그때 그 사람’ 등에 출연하며 이따금씩 투병 근황을 알리기도 했지만 최근 급격히 수척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故 박상규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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