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 한·중의원외교협의회가 26일 발족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 회장으로는 7선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사진)이 선임됐다.

정 의원은 “한·중 관계가 단순한 경제동맹을 넘어 평화, 인권, 국제법 준수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이 되도록 활발한 의원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중의원외교협의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태호 의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해찬 전 대표,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여야 의원 50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