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자회사 엔카네트워크를 합병한다는 소식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SK C&C는 전거래일보다 2100원(2.23%) 뛴 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C&C는 지난 22일 엔카네트워크를 1대 0 비율로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013년 5월 31일이다.

엔카네트워크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자동차 매매, 대여, 관리 및 등록대행 업체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 C&C에 대해 "이번 합병으로 국내 IT서비스 시장과 SK그룹의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시장에서 자동차 분야 같은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엔카네트워크 단독으로 쉽지 않았던 제휴투자나 조인트벤처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