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인중)은 22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매출 3513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의 2012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보통주) 10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또 물재이용사업, 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사외이사에 신정철 전 국토해양부 공무원교육원장을 선임했다.

회사는 지난해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역외공사 수주를 활발히 추진했고, 주택부문에서 재건축사업 수주 및 5년연속 굿디자인 선정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태양광발전 판매사업자 선정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했고, 재무안정성을 통한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이인중 회장은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상생과 나눔 경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