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제10대 항만위원장에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선임됐다.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위원회는 21일 열린 제122회 항만위원회에서 제10대 항만위원장으로 박종수 위원(63)을 뽑았다.

박 위원장은 부산시 교통국장과 행정자치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거쳐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임기가 끝난 정만화 전 항만위원장에 이어 내년 1월까지 BP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만위원회를 총괄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항만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부산항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도와 부산항이 아시아 허브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