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키프로스 위기가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일본 닛케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9.01포인트(1.50%) 내린 1만2446.6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키프로스에 대한 우려 재부각되면서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는 오는 25일까지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은행권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키프로스의 금융지원책이 불투명해지면서 2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6.66포인트(0.29%) 내린 2317.5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62.75포인트(0.28%) 하락한 2만2163.13을, 대만 가권지수는 4.92포인트(0.06%) 오른 7816.7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50.26로 0.01%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