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키프로스 구제금융 소식에 조정을 받은 18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응에 애를 먹었다. 이날 전 참가자가 수익률 개선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약세를 보인 제이콘텐트리(-1.46%)와 나이스디앤비(-0.51%)를 저가에 추가 매수해 120만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기록, 수익률 하락폭을 축소했다. 이에 이날 수익률 하락폭은 0.74%포인트에 그쳐 순위가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총 누적수익률은 6.93%를 기록했다.

유 과장은 "제이콘텐트리와 나이스디앤비는 중소형주인 만큼 상대적으로 대외 불안에 따른 증시 하락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으로 '사자'에 나섰다"면서 "게임, 방송, 영화 등 콘텐츠주의 경우 올해도 전망이 밝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황대하 SK증권 청담지점 차장도 비츠로테크(-2.59%) 전량 매도 등을 통해 수익률 하락이 0.96%포인트에 그쳤다. 총 누적수익률은 3.89%를 기록했다.

반면 상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이날 2~4%포인트가량 뒷걸음질쳤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3.11%포인트 밀려 누적수익률 20%선이 깨졌다. 총 누적수익률은 18.88%로 집계됐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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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