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이 대출원리금 46억원을 제 때 갚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네오퍼플은 전 거래일보다 29원(11.98%) 떨어진 213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퍼플은 지난 2월9일 채권 회수 및 대출기관과의 연장 합의 지연으로 원리금 46억5600만원 상환이 지체됐다고 지난 15일 장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일반대출 40억원은 만기 연장을 합의 중이며 구매자금 및 기타 일반자금대출은 채권회수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대출원리금 연체사실발생 지연공시를 사유로 네오퍼플에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