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의 환상적인 연기가 3년 만에 캐나다에서 되살아났다.

김연아(23)가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받은 148.34점의 성적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회자될 '명연기'로 남을 전망이다.

이날 김연아의 연기와 비교할 만한 기록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이 기록한 150.06점 정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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