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장터] 금속 대체 플라스틱 제조사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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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업체 E사가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E사는 현재 지분 100%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다수의 국내 대기업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유명 화학회사들과의 거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각각 올렸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본부장은 “EP 소재는 강철보다 강하면서 가볍고 내약품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에 금속 대체용 소재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P요양병원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0개 병상을 가진 이 병원은 수도권 내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100%다. 병원은 120억원 상당의 10층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8~10층은 타인의 소유로 싼값에 매입도 가능하다. 사들일 경우 60여개의 병상을 늘릴 수 있다. 지난해 이 병원은 의료수익 60억원, 의료이익 15억원을 올렸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