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도 소식에 관련주들이 추락했다.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사업 시행사 드림허브의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9450원에 장을 마쳤다. 건설투자자로 6.4%를 출자한 삼성물산은 1.22% 하락한 6만4800원으로 마감했다. 사업에 참여한 남광토건도 3.5% 하락했다. 용산 호텔개발 사업을 추진하던 서부T&D 주가도 2.82% 떨어졌다. 드림허브에 출자한 기업들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CJ는 0.34%, 호텔신라는 0.76% 떨어졌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