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맥스가 벨기에 몽드셀렉션, 미국 WBC와 함께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 ‘IBA 2013(The International Brewing Awards 201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맥스는 올해 처음 IBA에 출전해 ‘인터내셔널 스몰팩 라거Ⅱ’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의 유명 맥주 브랜드인 싱가포르의 타이거와 일본의 아사히 맥주는 각각 스몰팩 라거Ⅱ, 스몰팩 라거Ⅲ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1886년 시작된 IB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품평회로 ‘맥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맥스의 깊고 풍부한 맛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