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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90선으로 후퇴…관망세 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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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물량 부담에 이틀째 하락하며 1990선으로 후퇴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포인트(0.50%) 떨어진 1993.34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동시에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우하향으로 돌아서 낙폭을 키웠다.

    엔화의 추가 약세와 북한 리스크가 부담이 된데다,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도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8600만주였고, 거래대금은 3조2800억원으로 간신히 3조원대를 넘는 등 부진했다.

    외국인이 1107억원 어치를 팔면서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매도 전환해 156억원 순매도였다. 개인만이 124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236억원 순매도였다. 차익거래는 249억원 매수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4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1%), 보험(-0.98%), 전기전자(-0.89%) 등의 낙폭이 컸고, 섬유의복(1.84%), 종이목재(1.13%), 기계(0.9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SK하이닉스가 하락했으며, 현대차기아차는 각각 0.96%, 0.38% 올랐다.

    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34개 종목이 상승했고, 365개 종목은 떨어졌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44포인트(0.64%) 오른 543.88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오른 1095.2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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