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회의에 참석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박 대통령에게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으며 박 대통령의 5월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소식통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놓고 한미 양국이 협의중이며, 확정될 경우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 입장에서 다른 어떤 정상회담보다 먼저 성사될 수 있는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월 중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일정보다 될 수 있으면 먼저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한국에서 큰 관심을 기울이는 원자력협정 개정협상과 기타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조율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8세 소년 61세 할머니와 결혼 ㆍ12일 콘클라베 시작… 새 교황은 누구? ㆍ베이징 황사·스모그에 경찰도 `마스크 근무` ㆍ레이디스 코드 `나쁜여자` 공중파 데뷔무대서 압도적 퍼포먼스 펼쳐 ㆍ고두림 이은 베이글녀 채보미, 비키니로 섹시미 발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