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키리졸브'가 실시되면서 방위산업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5원(6.78%) 뛴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는 5.54%, 휴니드퍼스텍도 각각 2% 이상씩 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한미합동 키리졸브 훈련이 실시된다. 한국군 1만여명과 미군 3500여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훈련 작전계획을 짰던 한미연합사 대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이번 훈련을 주도한다.

한편 키리졸브 훈련에 맞춰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했던 북한도 국가급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