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남는 데이터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서비스 이용 건수가 출시 40여일 만에 50만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자녀에게 데이터 선물을 가장 많이 보냈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나 문자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부모 세대들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자녀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선물 조르기’ ‘선물 메시지 보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