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서경원 삼성SDI 수석연구원(46)과 김기혁 화이버랩 연구소장(42)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서 수석연구원은 안전성이 뛰어난 전력저장용 ‘리튬이온 2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연구소장은 블라인드, 바닥재, 인테리어 원단 등에 사용하는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로 코팅한 실(방적사)을 개발했다. 2002년부터 시행된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교과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등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