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이 2013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쇼트트랙 1500m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의 박승희(21·화성시청)와 심석희(16·오륜중)는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1500m 결승에서 각각 2분23초63, 2분23초75를 기록해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신다운(20·서울시청)이 1500m 결승에서 2분27초06로 1위를 차지했다. 김윤재(21·고려대)는 2분27초10으로 은메달을 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