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걱정없다…성적 B+ 받았는데 매달 5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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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스트레스,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
반값등록금이 일부 대학에서만 시행된 가운데 여전히 많은 대학의 학생들은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대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7일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줄이기에 도움이 되고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공개했다.
■알바생 등록금 지원
하루 5시간 알바로 500만원을 번다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는 매년 등록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춘아'를 선정해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알바를 하고, 또 알바를 함으로써 학업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급도 100만원으로 국내최고의 수준에 달한다. '청춘아'에 선정된 대학생은 단 하루 5시간의 봉사알바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500만원의 알바비를 받게 된다.
또한 선발된 학생에게는 유료로 진행되는 취업특강을 특별히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현재 대학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 하루 5시간 투자로 등록금도 벌고 학우들에게 희망도 전하고 싶다면 올 하반기에 진행될 '청춘아 4기'에 도전해보자.
'SPC그룹'은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자사의 직가맹점에서 일하는 알바생 중 일부를 선정해 매년 'SPC 행복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학기당 알바생을 약 50명씩 선정하여 한 학기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준다.
지원자격은 현재 SPC그룹의 직가맹점에서 근무하는 대학생으로 3개월 혹은 180시간 이상 근무한 알바생에 해당되며 등록금 수령시점에도 근무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매년 공채인원의 10%를 자사 알바생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등록금과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SPC그룹에서 알바 해보는 건 어떨까.
일정기간 사회경험을 통해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마트'에서는 2011년 이래로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업증진과 사회진출을 돕고자 '희망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3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주고 알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방학 기간 중 약 2달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알바를 하고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알바비 200만원과 함께 장학금 200만원을 포함 연간 최대 8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업재단의 장학금 지원
학업 성적이 B+ 이상인 4년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장학금도 있다.
'STX장학재단'은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4년제 대학교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전액과 학업보조금을 매달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은 3과목 이상 2등급 이내인 수능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석/박사 과정을 수행하는 대학원생에게도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대학생과 똑같은 조건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기업재단도 있다. '신한장학재단'은 매년 초 생활 및 학업환경이 어려운 저소득층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장래성이 큰 인재를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때문에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이나 중학교 2학년에 진학 예정인 학생만을 선발 대상에 둔다. 또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교재비 30만원, 학업보조비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대학생들보다 더욱 부담되는 등록금에 허덕이는 대학원생들이라면 'LG연암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등록금을 노려보자. 매년 5월에 각 대학원에서 추천을 받은 인문사회 및 자연계 석/박사과정 1학기에 재학중인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등록금과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반값등록금이 일부 대학에서만 시행된 가운데 여전히 많은 대학의 학생들은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대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7일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줄이기에 도움이 되고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공개했다.
■알바생 등록금 지원
하루 5시간 알바로 500만원을 번다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에서는 매년 등록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춘아'를 선정해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알바를 하고, 또 알바를 함으로써 학업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급도 100만원으로 국내최고의 수준에 달한다. '청춘아'에 선정된 대학생은 단 하루 5시간의 봉사알바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500만원의 알바비를 받게 된다.
또한 선발된 학생에게는 유료로 진행되는 취업특강을 특별히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현재 대학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 하루 5시간 투자로 등록금도 벌고 학우들에게 희망도 전하고 싶다면 올 하반기에 진행될 '청춘아 4기'에 도전해보자.
'SPC그룹'은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자사의 직가맹점에서 일하는 알바생 중 일부를 선정해 매년 'SPC 행복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학기당 알바생을 약 50명씩 선정하여 한 학기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준다.
지원자격은 현재 SPC그룹의 직가맹점에서 근무하는 대학생으로 3개월 혹은 180시간 이상 근무한 알바생에 해당되며 등록금 수령시점에도 근무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매년 공채인원의 10%를 자사 알바생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등록금과 취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SPC그룹에서 알바 해보는 건 어떨까.
일정기간 사회경험을 통해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마트'에서는 2011년 이래로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업증진과 사회진출을 돕고자 '희망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3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주고 알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방학 기간 중 약 2달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알바를 하고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알바비 200만원과 함께 장학금 200만원을 포함 연간 최대 8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업재단의 장학금 지원
학업 성적이 B+ 이상인 4년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장학금도 있다.
'STX장학재단'은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4년제 대학교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전액과 학업보조금을 매달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은 3과목 이상 2등급 이내인 수능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석/박사 과정을 수행하는 대학원생에게도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대학생과 똑같은 조건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기업재단도 있다. '신한장학재단'은 매년 초 생활 및 학업환경이 어려운 저소득층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장래성이 큰 인재를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때문에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이나 중학교 2학년에 진학 예정인 학생만을 선발 대상에 둔다. 또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교재비 30만원, 학업보조비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대학생들보다 더욱 부담되는 등록금에 허덕이는 대학원생들이라면 'LG연암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등록금을 노려보자. 매년 5월에 각 대학원에서 추천을 받은 인문사회 및 자연계 석/박사과정 1학기에 재학중인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에 선발되면 등록금과 교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