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과 KB국민은행은 편의점에서 1000원 미만 거스름돈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동전나눔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 서울 양평동 세븐일레븐 롯데타워점에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소진세 코리아세븐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세븐일레븐의 전국 7200여개 점포에서 소비자들이 거스름돈 기부 의사를 밝히면 POS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부할 수 있고 무기명으로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부여받은 ID나 바코드를 편의점에 제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