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의투자 게임인 주식왕 ‘수익금 왕중왕전’ 참가자들의 수익이 증시상승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시 2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지만 코스피 주간 기준 상승률은 1.5%에 불과해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주식왕 ‘수익금 왕중왕전’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금을 올렸다.

지난 26일 발표한 주식왕 ‘수익금 왕중왕전’ 결과에 따르면 필명 ‘비초’ 회원이 수익금 21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필명 ‘김투자’회원이 수익금 2103만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수익금 왕중왕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기준으로 수익금 상위 3위 회원까지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한다. 이외에도 총 4주간 종합 수익금 우승자에게는 맥북에어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현재 진행중인 모의투자대회는 세계최초 실시간 모의투자 게임인 ‘주식왕’홈페이지(http://kingofstock.co.kr)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식투자를 잘 모르는 투자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