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경남도 행정 비효율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넷(국민신문고),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모내용은 당당한 경남시대 실현을 위한 도정혁신과제를 비롯해 생활 속 불편 개선사항, 행정내부의 불합리한 기준 및 관행, 업무절차 개선사항 등 도정 전반에 걸쳐 개선이 필요한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제출 가능하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제도개선 추진실무단에서 혁신적인 과제안을 1차 선별한 후, 선별된 과제안에 대해 제도개선과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제도개선 확정과제와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최우수 및 우수상 각 1명에게는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4월 중 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는 심사결과 제도개선과제로 확정된 과제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과제를 발굴해 도민편의 제고는 물론 도정혁신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