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11개 부처의 장관 내정자가 발표됐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현오석 현 한국개발원장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김종훈 현 알카텔루슨텔 벨 연구소 사장을, 통일부 장관에는 유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농림축산부 장관에는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엔 윤상직 현 지식경제부 1차관,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진영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환경부 장관에는 윤성규 현 한양대 연구교수가, 고용노동부 장관엔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조윤선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서승환 현 연세대 교수를, 해양수산부 장관엔 윤진숙 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을 내정했다.

이날 새 정부의 3차 인선안은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발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