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27포인트(0.44%) 오른 514.8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7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IT 부품 등은 1%대 강세를 보이며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상승 종목이 많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동서, 씨젠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 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이 일본의 메이저 스마트폰 기업에 지문인식 입력장치인 BTP(바이오트랙패드) 공급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1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다음은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전날에 이어 2.91% 하락해 이틀째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9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3억주, 거래대금은 1조3000억원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