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ING 지분 블록딜 소식…'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금융이 2대주주인 ING의 보유지분 매각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400원(1.05%) 떨어진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ING는 보유하고 있는 KB금융 지분 1940만1044주(지분 5.02%)를 이날 장 시작 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전날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는 "ING의 지분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인 3만8000원에서 약 0.7%~1.4%의 할인율이 적용된 3만7450~3만775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블록딜 매각 예정 물량이 전량 소화만 된다면 KB금융 주가에 크게 부정적일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I
NG의 사정상 언젠가는 나올 수 밖에 없는 물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잠재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는 측면이 있고 KB금융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6배 수준에 불과한데다 할인율이 약 0.7~1.4% 내외로 그다지 크지 않은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400원(1.05%) 떨어진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ING는 보유하고 있는 KB금융 지분 1940만1044주(지분 5.02%)를 이날 장 시작 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전날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는 "ING의 지분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인 3만8000원에서 약 0.7%~1.4%의 할인율이 적용된 3만7450~3만775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블록딜 매각 예정 물량이 전량 소화만 된다면 KB금융 주가에 크게 부정적일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I
NG의 사정상 언젠가는 나올 수 밖에 없는 물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잠재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는 측면이 있고 KB금융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6배 수준에 불과한데다 할인율이 약 0.7~1.4% 내외로 그다지 크지 않은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