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1150원(4.09%) 떨어진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229억30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도 60.5% 급감한 309억원에 그쳤다. 단기순이익의 경우 289억2300만원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클레임 합의금 확정으로 인한 기타비용 상승 등이 실적에 부담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