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34)가 팬카페를 통해 여름께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9일 팬카페인 '효리투게더'를 통해 "꽉 찬 정규 앨범을 만들기가 여러모로 힘이 든다" 며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생각했지만 이제까지 정규 앨범으로 열심히 달렸는데 계속 고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좀 더 무게감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랄까. 그러다 보니 오래 걸리기도 한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여름에는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10 트랙 넘는다고 지겨워 말고 꼭 다 들어달라"고 발매 시기도 공개했다.

이효리가 예정대로 새 앨범을 발표하면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janus@hakyung.c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