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치인·반도체 관련 테마주 투자 열풍으로 한국거래소가 발령한 시장경보 조치가 한 해 전보다 100건 넘게 늘어나며 27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분의 1가량이 정치인 등에 대한 테마주인 것으로 조사됐다.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4년 시장경보 및 시황급변 조회공시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경보 지정은 총 2756건으로 전년 대비 113건(4%) 증가했다.시장경보는 신종 불공정 거래나 이상 급등에 대처하고 투자위험을 사전에 고지하는 제도다. 크게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의 3단계로 구분된다. 투자주의 종목은 1일간 지정된다. 주가가 최근 5거래일간 60% 이상 상승하거나 15일간 100% 넘게 오르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다. 이중 주가가 급등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정지된다.지난해 발령된 시장경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투자주의 2473건 △투자경고 241건 △투자위험 10건 △거래정지 32건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는 투자주의 지정 종목 중 소수계좌 거래집중 유형이 691건(2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투자경고 지정예고 유형이 548건(22%)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영권 분쟁과 자사주 취득이 늘어나면서 소수계좌 거래집중 유형이 전년 대비 72%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투자경고 지정 종목 중에선 단기(5일) 급등 지정 유형이 137건(5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단기 급등은 투자경고 지정예고(투자주의) 지정 후 당일 종가가 5일 전날 종가보다 60%이상 상승 및 최근 15일 중 최고가인 경우에 해당한다.투자위험 지정 종목에선 초단기(3일) 급등 지정 유형이 8건(80%)으로 가장 높은
한화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대비해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서비스는 번거로운 세무 신고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세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세무법인과 협업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서비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8일까지다. 한화투자증권 영업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한화투자증권 우수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5월2일부터 16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아울러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의 경우 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원 이상을 예치하거나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5000만원 이상(미성년자는 2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연말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고객에게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세무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하는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한부모·조손가정 결연아동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이수경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후원금은 한부모가정 등 아동 87명의 학습비와 기초생계비로 쓰인다. 아동들에게 매년 240만원(월 20만원)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한다.결연아동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거래소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시작됐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과 임직원 만남의 날 등 정서적 지원 활동도 함께 제공한다.정은보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