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채권단이 회생 계획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웅진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9% 뛴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1.23%, 웅진에너지는 3.69%, 웅진씽크빅은 5.50%씩 상승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웅진그룹과 채권단은 웅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사전회생계획안을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제출했다.

채권단은 윤 회장에게 사재를 출연하는 대가로 웅진홀딩스 지분 25%와 웅진씽크빅 지분 3.5%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