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에서 약재와 음식의 장점을 결합한 약선(藥膳)요리인 '힐링푸드(Healing-Food)'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의 힐링푸드는 삼치곽향구이, 산수유 돼지안심호두볶음, 구기자 산약고등어, 황기더덕소스의 가리비구이 등 4가지 종류다.

또 이들 요리는 식약청으로부터 안정성을 검증받은 7가지 특별한 국내산 재료(초과, 산수유, 산약, 산사, 곽향, 구기자, 황기)가 사용됐다는 것.

약선은 한의학·식품학 및 조리학·영양학을 접목해 신체상황에 따라 적합한 형태의 음식을 제공, 건강증진을 돕는 식사요법으로 힐링푸드는 약선의 장점에 착안해 고열량, 고염분, 고지방의 식습관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을 위해 고안된 요리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기내에 이어 라운지에서도 건강을 주제로 한 특별식을 준비해왔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붇돋아 주고자 힐링푸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