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에도 핵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란은 지난달 23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나탄즈 연료농축공장(FEP)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최신형 원심분리기(IR2m형)를 새로 설치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IAEA는 이를 회원국에 알렸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자 국제중재그룹(P5+1)’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 작업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핵문제 논의를 위한 회담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