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아이리스2에 신형 K7을 포함, K시리즈와 R시리즈 전 차종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리스2는 KBS 2TV에서 20부작으로 오는 2월13일부터 방영된다. 작년 11월 출시한 신형 K7과 K3 K9 K5 등 K시리즈를 비롯해 쏘렌토R 스포티지R 등 R시리즈 전 차종을 만날 수 있다.

신형 K7은 주인공 정유건(장혁 분)의 애마로, K3는 여주인공 지수연(이다해 분)의 차로 등장한다. K9은 전직대통령(이정길 분)의 차로 모습을 드러낸다. 헝가리나 일본 등 해외 촬영 시에는 현지법인을 통해 차량을 조달 했으며 그 외 지역에는 비행기로 차량을 공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기아차는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K7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아이리스의 속편 격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에도 K5와 포르테를 지원했다. 이 밖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4년째 차량 지원을, SBS ‘패션왕’ MBC ‘보고싶다’ 등 미니시리즈에도 차량을 지원해 홍보효과를 누렸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