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기업 엠텍비젼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엠텍비젼은 30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회생절차를 수원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 신청도 함께 냈다. 반도체IC 등을 제조하는 엠텍비젼은 대표적인 키코(KIKO) 피해 기업으로 꼽힌다. 파생상품 키코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적자가 지속돼 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28억원에 순손실 107억원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