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을 꿈꾸는 고교생들을 위한 무료 ‘개그 워크샵’이 내달 16일(토) 오후 1시 서울 충정로역 kac한국예술원에서 열린다.

개그 워크샵은 코미디 전문 PD와 개그맨인 한국예술원의 김웅래, 이병진 교수가 직접 참가자들에게 개그 연기와 아이디어 도출법 등을 전수하고 개그맨 지원에 필요한 원서 작성, 카메라 테스트, 콩트 및 개그 영상 촬영 기법 등을 지도하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개인, 팀 단위로 나뉘어 1부 이론교육, 2부 꽁트 및 개인기 영상 촬영 실습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개그학과 특별전형 자격 부여와 함께 기념품, 워크샵 동영상 CD를 증정한다. 또 베스트 연기상을 수상한 2팀에게는 추가 상품 및 특례입학 기회를 준다.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ik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ac한국예술원(Korea Art College)은 전문적인 직업 예술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실용음악·영화·연기·뮤지컬·방송 예술 교육기관이다.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과학기술부 승인 고등교육기관이다.

김웅래, 이병진 교수가 미래 개그맨을 육성하는 방송연예예술학부 개그연예과는 개그와 연기를 기본으로 MC,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그연예과 2013학년도 신입생 추가 1차 모집은 내달 6일까지며 자세한 모집요강과 지원자격, 접수안내는 홈페이지와 전화(02-777-6133)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