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68.63포인트(0.63%) 오른 1만892.9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호실적을 발표한 내수주(株)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반전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인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과 노무라홀딩스가 각각 4.08%와 2.43% 상승 중이고, 신세이은행도 2.31% 오르고 있다. 전력주인 간사이전력은 4.0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포인트(0.02%) 내린 2345.37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6.73포인트(0.07%) 내린 2만3665.15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45.48포인트(0.59%) 오른 7760.15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6.70포인트(0.86%) 오른 1956.41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