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OS)를 'iOS 6.1'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플은 28일 iOS 6.1을 아이튠즈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iOS6를 발표한 지 네 달만이다.

이번 iOS 6.1에선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도 음악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잘못된 위치 정보로 사용자들의 질타를 받았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수정했다. 애플이 자체 디자인한 지도와 코너별 내비게이션 등이 포함됐다.

애플 음성 인식 비서인 '시리' 지원 언어도 늘어난다. 티켓이나 상품권, 카드 등을 한 군데서 통합해 관리하는 '패스북' 등 일부 앱 기능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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