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섰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700원(1.02%)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추진하던 미수금 유동화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에 이어 유증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4거래일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정부예산에 2000억원 상당 유상증자가 반영된 점은 이미 알려진 소식으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증자를 실시해도 주당순자산(BPS) 희석은 미미한 수준이고, 미수금도 예상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